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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풀렸겠다,
영종도에 있는 대형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베토벤 하우스’
건물은 완전 제 스타일이었어요.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꽤 많더라구요.
저희는 시그니처 메뉴를 골랐습니다.
베토벤너츠프레소 8500원
음... 사실 제 취향은 아니였던걸로...
첫 맛은 따뜻한 샷이 느껴졌는데,
그 뒤로 너티한 맛이 엄청 느껴졌어요.
평소 견과류를 엄청 좋아하는데
이런 너티한 맛은 너무 느끼해서ㅠㅠ
조금 더 먹다보니까 아래에 깔린
에스프레소의 묵직한 맛이 섞여 괜찮더라구요.
커피도 커피지만, 사실 청음이 목적이었어요.
2층에 뮤직홀이 있는데,
음료만 반입이 가능했습니다.
입장료는 인당 15000원이에요.
음료는 별개입니다!!
근데 제가 워낙 막귀라서•••
이게 6억짜리 스피커라는데•••
그래도 음악은.. 잘 즐겼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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