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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제주살이

[제주 7일 살기 / 일기] 뚜벅이 5일차

by na.mingz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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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매우 깁니다요*

 

벌써 5일차에요...??
이제 그만 집에 가고싶기도 하고,,,ㅋㅋㅋㅋ

#제주동북쪽루트

용눈이오름 - 별방진 - 하도해수욕장 - 둔지오름 - 카페

 

숙소 -> 용눈이오름

게하 오름투어

차가 없으면 가기 힘든 곳에 있는 오름에 갔어요!


동그란 해는 못봤지만, 뒤에 있는 한라산이 멋있더라구요. 이것도 예쁜데 일출은 얼마나,,,


숙소로 와서 조식!
근데 저는 확신의 I,,,사람 많으니까 기빨려,,,

오늘 일정은 막 빡빡하지가 않아서
뭐랄까 집가고싶다 이런 느낌이 들 것만 같아요🥲

톳밥 + 무전 + 가지부침 (가지 존맛🤍)

 

 

숙소 -> 별방진



오늘은 하도리에 가기로 계획을 세웠어요.
별방진을 어떻게 찾았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어제 같이 파티한 게스트분이 차 태워주셨어요!!

감사합니둥,,,ㅎㅎ

 


형형색색의 무지개로 유명하죠!
개인적으로는 글씨가 더 예쁘긴 했어요.


아, 저는 반대편이 더 좋았어요🤎

딱 제가 좋아하는 무드 아시죠?

 

별방진 - 하도 해수욕장

약간 떨어진 곳인데, 차로 같이 태워주셨어요!

와,,,여기 바다색 진짜진짜 예뻐요🌊
다른 제주 바다는 약간 거뭇하면서 어두운 느낌이라면 이 곳은 진짜 티없이 맑은 느낌!


물멍때리기 참 좋은 날씨네요,,

 

하도 해수욕장 -> 둔지오름

버스 1번 환승

원래 다른 오름을 가려했으나,
죽을 수도 있겠다 싶어서 쉬운 곳을 찾았어요.

버스 전세냄,,ㅋㅋㅋㅋㅋ


올라가는 길인데,
정상길 말고 올레길로 가세요!!

정상길 진짜 가팔라요..ㅋㅋㅋㅋㅋ


정상 도착 직전에
오 진짜 예쁘겠는데?라는 느낌이 들었어요.


정산에서 아래를 보니까 뻥 뚫리는 느낌이네요.
1일 2오름 성공! 그리고 내일의 저는 죽어요😅

 

둔지오름 -> 숙소 -> 카페

도보

네 저 미쳤어요.
진짜 쓰면서 다시 한번 느낍니다....미쳤다는걸.

아니 버스랑 도보랑 시간 차이가,,, 버스는 또 안와ㅠㅠ


제주 버스 배차 간격 미친거 아시죠?
그래서 저도 같이 미쳐봤어요.

가면서 길에 핀 동백꽃도 봤어요!

몰골이 말이 아니네요


아니 근데 숙소 앞쪽으로 가야 카페를 가는데,
가다보니 뒤쪽인거에요ㅋㅋㅋㅋㅋ미쳐진짜

그래서 일단 숙소에 들어갔더니
사장님께서 “아니 또 걸어왔어?!?!?! 밥은?!?!!?!”
거의 엄마급,,,걱정,,,

“아니 그렇게 걸으니까 살이 안찌지. 밥도 안먹고 뭐했어. 좀만 일찍 왔으면 같이 먹었을텐데!! 이거라도 빨리 와서 먹어!!!빨리 와!!!!”

경주 찰보리빵이랑 스텝분이 내리신 커피 한잔 먹고
힐링하러 카페에 갔어요ㅎㅎ

내가 쓴 일기 읽는 것을 참 좋아하는 편
일기 엄청 열심히 쓰는 편


어제 너무 많이 챙겨주시고
오늘도 너무 많이 챙겨주셔서 케이크 사가려구요!
(어제 케이크 드시고 싶다고 하시는 걸 들었거든요)

힐 to the 링


받는 걸 참 못하는 사람입니다..❤️
인생은 give and take죠.

하지만 오늘 또 많이 받았네요,,


3일째 파티중,,,
오늘은 살짝쿵 노잼이긴 했는데,
그냥 다양한 얘기 듣는 맛이죠 뭐,,,ㅎㅎ

 

이렇게 또 하루가 끝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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