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 여행

[🇹🇭 태국 방콕 / 3박 4일 일기] 2026.05.18

na.mingz 2026. 5. 18.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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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매우 깁니다요*
4일차 시작합니다!

밤비행기라서 3박 5일 같은, 꽉 찬 하루거든요:)


#태국방콕루트

숙소 - 룸피니 공원 - 센트럴 파크 - 노스이스트 - 빅씨마트 - 돈므앙 국제공항

 

숙소 - 룸피니 공원

MRT

어제 가려고 했다가 평일에만 오리배가 운영된다는 소식을 접해서 급하게 일정을 바꿨어요.




역에서 나오자마자 공원 입구가 보이더라구요.
제가 머문 4일 중 가장 무더운 날이었어요.

어제 밤에 비가 왔어서 습한 느낌 최고조...!




오늘 멀쩡한 얼굴 사진이라고는 이 때밖에 없어요...

원래 여행 마지막날은 초췌 + 노비 몰골인 거,
국룰이잖아요? 아니 저만 그래요?ㅋㅋㅋㅋㅋㅠ


 

 

 



저 도마뱀도 봤어요.

뱀 진짜진짜 혐오 수준으로 싫어하는 사람이라 진짜 토할뻔 했어요. 갤러리에 담아놓기도 싫음...


빨리 다 지워버려야지



오리배는 평일 9시부터 무료로 운영됩니다.

태국에서 공원 이용을 권장하는 정책으로 도입되었다고 해요. 아, 오전은 11시까지 운영해요!


 



짐은 탑승구에 따로 보관해둘 수 있어요.
구명 조끼를 하나씩 주시는데 입고 바로 타면 됩니다.
2명씩만 탈 수 있고, 무게 제한 있습니다!

그리고 여름에 가신다면 꼭꼭 오전에 가시길...
햇빛 쨍쨍하고~ 물가라 습하고~
오리배 위에서 변사체로 발견될 수도 있어요^^




진짜 아침부터 공복 운동 제대로 하는 중이에오.

근데 풍경이 정말 예쁘고, 나름 탈 만해서 저는 추천!
윤슬도 예쁘고 그늘 밑에서 잠시 쉬면 그것 또한 천국.


페달을 밝아라~

 

 

누가 배 좀 끌어줄랩...?

 
 
힘들었지만 보이는 풍경이 너무 예뻐서 좋았어요.
근데 제 생각에 오후는 좀 힘들 것 같던데...
 
 

 

 
 

림피니 공원 - 센트럴 파크

도보

잠시 더위를 피해 쇼핑몰에 갔어요.


 



여기 옥상이 전망으로 유명하거든요!
야경을 봐도 정말 예쁠 것 같았어요.


 

 
 

센트럴 파크 - 노스이스트

도보

저는 음식을 잘 안 찾아봐서 몰랐는데, 한국인이라면 꼭 가는 유명한 집이래요.

애기가 푸팟퐁 커리를 먹어보고싶어해서 데려갔어요:)
마지막 만찬이니 마음껏 먹도록 하여라.

 



저희는 모두들 시키는 그 메뉴들을 골랐어요.

푸팟퐁 커리 (게살 카레)
새우볶음밥 s
땡모반 (수박 주스)

볶음밥, 음료를 제외한 주 메뉴는 SKT 할인이 되고,
현금, GLN 결제 모두 가능합니다!




한 눈에 봐도 양이 엄청 나죠...?
남은 음식들은 싸주시니까 무리하지말기...




저는 푸팟퐁 커리를 처음 먹어봤는데, 향신료 느낌이 나지않고, 카레 본연의 맛이 진하게 났어요.
게살의 부드러움이 카레랑 잘 어울렸고, 간이 좀 센 편이라 밥이랑 비벼 먹으면 딱 맞는 것 같아요.

땡모반은 정말 달아요. 설탕을 많이 넣었나 했는데 컵에 꽂혀있는 수박이 정말 엄청 달아서 그냥 인정하기...
태국은 열대 과일 자체가 달구나...🤍


 
 

노스이스트 - 빅씨마트

도보

남은 땡모반을 들고 마트로 향했습니다.
공항 가기 전 마지막 여정이에요!


진짜 생명수였음...ㅠㅠ

 

제가 간 빅씨마트는 랏차담리점이에요.
룸피니 공원과는 걸어가기에 살짝 거리가 있답니다?




마트 내부에 캐리어를 가지고 들어갈 수 없어요.
3층에 있는 고객센터에 무료로 맡길 수 있습니다.


 

 

그렇게 뽈뽈거리며 장보기 완료-!




과일 러버는 길거리에서 과일만 보면 눈이 돌아요.
😐: 나... 저거... 망고 살래....ㅎ


 

진짜 너무 초췌해서ㅠㅠ 내 얼굴 지켜...

 

 
 

빅씨마트 - 돈므앙 국제공항

버스

돈므앙 공항은 많이들 안 가시죠...?
저는 504 EV (1-18)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빅씨마트 맞은편 정류장에 15분 마다 와요.
요금은 인당 27 바트입니다.

보통 A3 버스를 많이 타시는데, A3 버스가 요금도 더 높고 시간도 더 오래걸려요.




돈므앙 station 이라는 역에서 내리면 육교가 보여요.
그 육교로 올라가며 공항 가는 길이 쭉 펼쳐집니다.

더우니까 우리 밖으로 다니지 말아요~


 



저희는 공항 세븐일레븐에서 남은 현금을 다 털었답니다. 들어가는 길목에 큰 세븐일레븐이 하나 있어요.




파니니 샌드위치가 태국 편의점에만 있다고 해서 고른 햄치즈 파니니 샌드위치, 타코인줄 알고 고른 만두, 과육이 씹히는 오렌지 주스까지!

진짜 다 성공적이었어요. 아우 배불러...




배부른 와중에 망고는 또 들어감...

저 한국 가면 이 맛 절대 못 느끼겠죠... 알아요...
그래서 잔뜩 먹고갑니다...🍋🥥🥭🍋‍🟩


 

 

 밤비행기 탑승!




아침에 해 뜨는 거 보는데 진짜 너무 예뻤어요.




무덥고 습했던 날씨에,
더위를 안 타고 돌아다니는 걸 너무 좋아하는 저와 여행하시느라 정말 고생 많았어요, 우리 애기.
 
다음에는 더울 때는 추운 나라에 가는 걸로 합시다?
(근데 내년은 안 됨.)
 
이제 다시 현생 복귀하러 가볼게요.
다음 여행에서 만나요 앙농!
사랑한다. 태국...🤍
.
.
내게 남은 건 알레르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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