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국내여행

[강원 속초] 2024.08.30-31

na.mingz 2024. 8. 3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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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이 안오는 새벽, 여행 일지나 써볼까 합니다:)


‘강원도 속초’



일이 없는 한가한 금요일 오후,
3시에 퇴근해버리고 동서울 터미널로 향했어요!
.
.
갑자기 왜 동서울이냐고요?!

카톡 프사들을 구경하다가 예쁜 별 사진을 봤는데,
바로 동해를 검색하고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2번이나 가봤던 강릉보다 새로운 속초에 가고싶어서
버스 여행을 해보기로 결정했답니다🤍


칼퇴하는 중•• 회사 빠이



뭔데 또 날씨가 이렇게 좋죠~~

동서울은 애기 때 와보고 진짜 오랜만에 왔는데,
몸이 이 느낌을 기억하더라구요!! 진짜 싱기,,




예매한 표를 미리 현장 발권하고
애기 퇴근하기를 기다리면서
이번주에 있을 커피 필기 시험 공부를,,,,




저희는 7시 반 버스였어요.
버스 좌석이 엄청 넓고 편하더라구요!!


 



가는 길에 해가 지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넋을 놓고 창밖만 바라봤어요..

별도 엄청 많고 예뻤는데,
사진에 전혀 담기지 않더라구요ㅠㅠ




밤 9시 45분쯤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 도착!
숙소에 짐을 놓고 바로 다시 나갔어요.

저희가 밤에 온 이유는
별과 밤바다, 그리고 일출을 보기 위해서니까요~~


이 밤에 둘이서 밖을 돌아다니는 게 얼마만이야~~

 



이게 그 유명한 관람차인가요?
멀리서 바라보니 정말 아릅답네유🫶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바다가 체고🌊




요즘? 덥지않고 선선해서
밤산책하기 딱 좋잖아요!

태풍때문에 파도가 조금 세기는 했지만,
선선하고 조용하고 잔잔하고,,,💙


네, 잔잔하단 말은 취소여,,,ㅎㅎ

 



얼마만에 보는 밤바다인지...🫶


우리 넘모 다정해👭



다들 저녁을 못먹은 관계로,,,,

우럭 매운탕에 오징어 순대 냠냠
당연히 소주 한잔 곁들어~~😵😵
(내가 또 한번 술마시면 🐶라고 한게 엊그제인데,,)




우리 새벽 1시에 이러고 있는게 가능한거야..??
멋져 우리,,,ㅋㅋㅋㅋㅋ


정데렐라 유교걸의 일탈?



그리고 다음날 새벽 5시,
일출을 보기 위해 속초 해수욕장으로 갔어요!

안개가 짙게 끼는 바람에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너무나도 예쁜 추억을 가득 담았답니다:)


 

 

 

 



다시 숙소로 가는 길에
예쁜 골목도 발견했지요!




기왕 일찍 일어난 시작한 하루니까
부지런히 움직여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도착한 곳은
아바이 마을 옆 간이 해수욕장입니다.


 



아침 일찍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사진찍기에 너무너무 좋았어요!


 

이 사진 제 취저에요💙

 



그리고 조금 이른 점심을 먹으러
속초 중앙시장으로 갔습니다.


셋이서 이거 다먹음...배 터지기 일보 직전•••



(아, 여러분! 물방울 떡 먹지 마세요,,,)




야무지게 인생네컷까지 찍고
찜해두었던 카페로 고고!




그런데 오늘 날씨 무엇,,
햇빛에 정말 살이 타들어가는 줄 알았어요🤣




stay orosy이라는 카페인데,
설악산 뷰로 유명한 곳이에요!


경주 청보리밭이 생각난 1인

 



그렇게 한참을 즐기다가
4시반 버스를 타러 터미널로 갔습니다!


 



이렇게 또 한번의 여행이 끝나네요..!
아쉬워야 또 다른 여행을 떠나는 거겠죠🙌

갑작스럽게 떠난 여행이었는데,
퇴근길에 피곤에 찌든 몸을 이끌고
같이 하루를 보낸 우리 애기 고마오, 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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