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오는 새벽, 여행 일지나 써볼까 합니다:)
‘강원도 속초’
일이 없는 한가한 금요일 오후,
3시에 퇴근해버리고 동서울 터미널로 향했어요!
.
.
갑자기 왜 동서울이냐고요?!
카톡 프사들을 구경하다가 예쁜 별 사진을 봤는데,
바로 동해를 검색하고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어요🤣
2번이나 가봤던 강릉보다 새로운 속초에 가고싶어서
버스 여행을 해보기로 결정했답니다🤍

뭔데 또 날씨가 이렇게 좋죠~~
동서울은 애기 때 와보고 진짜 오랜만에 왔는데,
몸이 이 느낌을 기억하더라구요!! 진짜 싱기,,

예매한 표를 미리 현장 발권하고
애기 퇴근하기를 기다리면서
이번주에 있을 커피 필기 시험 공부를,,,,

저희는 7시 반 버스였어요.
버스 좌석이 엄청 넓고 편하더라구요!!


가는 길에 해가 지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넋을 놓고 창밖만 바라봤어요..
별도 엄청 많고 예뻤는데,
사진에 전혀 담기지 않더라구요ㅠㅠ

밤 9시 45분쯤 속초 시외버스 터미널 도착!
숙소에 짐을 놓고 바로 다시 나갔어요.
저희가 밤에 온 이유는
별과 밤바다, 그리고 일출을 보기 위해서니까요~~


이게 그 유명한 관람차인가요?
멀리서 바라보니 정말 아릅답네유🫶

하지만 뭐니뭐니해도 바다가 체고🌊

요즘? 덥지않고 선선해서
밤산책하기 딱 좋잖아요!
태풍때문에 파도가 조금 세기는 했지만,
선선하고 조용하고 잔잔하고,,,💙


얼마만에 보는 밤바다인지...🫶

다들 저녁을 못먹은 관계로,,,,
우럭 매운탕에 오징어 순대 냠냠
당연히 소주 한잔 곁들어~~😵😵
(내가 또 한번 술마시면 🐶라고 한게 엊그제인데,,)

우리 새벽 1시에 이러고 있는게 가능한거야..??
멋져 우리,,,ㅋㅋㅋㅋㅋ

그리고 다음날 새벽 5시,
일출을 보기 위해 속초 해수욕장으로 갔어요!
안개가 짙게 끼는 바람에 일출은 보지 못했지만
너무나도 예쁜 추억을 가득 담았답니다:)




다시 숙소로 가는 길에
예쁜 골목도 발견했지요!

기왕 일찍 일어난 시작한 하루니까
부지런히 움직여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도착한 곳은
아바이 마을 옆 간이 해수욕장입니다.


아침 일찍이라 사람이 별로 없어서
사진찍기에 너무너무 좋았어요!



그리고 조금 이른 점심을 먹으러
속초 중앙시장으로 갔습니다.

(아, 여러분! 물방울 떡 먹지 마세요,,,)

야무지게 인생네컷까지 찍고
찜해두었던 카페로 고고!

그런데 오늘 날씨 무엇,,
햇빛에 정말 살이 타들어가는 줄 알았어요🤣

stay orosy이라는 카페인데,
설악산 뷰로 유명한 곳이에요!



그렇게 한참을 즐기다가
4시반 버스를 타러 터미널로 갔습니다!


이렇게 또 한번의 여행이 끝나네요..!
아쉬워야 또 다른 여행을 떠나는 거겠죠🙌
갑작스럽게 떠난 여행이었는데,
퇴근길에 피곤에 찌든 몸을 이끌고
같이 하루를 보낸 우리 애기 고마오, 또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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