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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해외여행

[중국 청도 / 일기] 뚜벅이 1일차

by na.mingz 2024. 5.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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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매우 깁니다요*

 

드디어 제가 처음 떠나는 해외!! 바로 중국이에요!!!

금요일 아침 비행기였기 때문에,
목요일 저녁에 미리 인천공항에 가기로 했습니다:)


모든 것이 처음 투성이인 공항 철도 안에서

 

인천공항 또한 처음이라.



잠이 없는 사람,, 바로 저에요...
덕분에 공항에서 혼자 노는 중ㅋㅋㅋㅋㅋㅠㅠ


이 글을 못보겠지만,,, 임쑤가 준 열온안대 잘 쓰고있답니다요~



그리고 다음날 아침, 드디어 탑승 준비 끝!!
(사실 중국은 QR로 결제하기 때문에 환전 따위 필요없지만 혹시나....)

 

 



체크인을 무사히 마치고 탑승구 쪽으로 들어왔어요!
벌써부터 표정에 설렘 가득...🤍


제가 타게 될 항공편입니다요!!!

 

 

출발~~~!!! 찔찔아 2박 3일 잘 부탁해🫶



산동항공 기내식은 이렇게 나와요.
단촐한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사실 중국 청도는 유명한 관광지들이 많이 소개되어있어요.
그래서 그 루트들을 많이 참고했답니다.
(울 찔찔이 혼자 계획세우느라 고생많았어🫶)

 

 

tip)) 여러분, 고덕지도 앱 설치는 무조건입니다.

한자로 미리 찾아서 경로들을 저장해놓으면 돌아다닐 때 무척 편해요.

중국 청도의 지하철은 1회용권이 잘 되어있어서 기기에서 역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표가 나와요.

매번 수하물 검사를 해야하지만 그래도 간편하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중국청도루트

자오동 국제공항 - 숙소

택시

숙소에 짐을 놓기 위해 체크인을 하러 갔습니다.
벌써부터 이 거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


 

숙소 - 천주교당 天主教堂

지하철 (8호선 胶역 - 1호선 中山路역)

처음으로 간 곳은 천주교당입니다.
아, 참고로 저희 숙소는 8호선 胶东역 근처에 위치해있답니다.


이틀 동안 자주 보자 자오동역~~



지하철 역을 나오자마자 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는 보자마자 정말 입을 못다물었어요. 청량 그 자체.


 



거리를 좀 걷다보니까 사람이 많은 꼬치집이 있더라구요?
뭐라도 먹어볼까해서 오징어입 꼬치를 골랐어요.
(최대한 중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걸로 고르기,,,ㅎ)

아니나다를까 나중에 찾아보니 백종원 맛집이래요:)
제 입맛에는 꼬치 양념이 세지않아 딱 좋았어요!!




이 곳이 바로 천주교당입니다.

마치 한국의 전주 성당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정말 웅장하고 아름답네요.


 

 

천주교당 天主教堂 - 하이디라오 海底捞火锅(悦喜客来店)

도보

하이디라오는 훠궈로 유명한 체인점이에요.
우리나라에도 있다던데 전 처음 들어봤어요ㅋㅋㅋ

tip)) 지극히 개인적인 훠궈 꿀조합 알려드립니다🙃🙃
우선 물, 마라, 토마토, 버섯사골을 4칸 베이스로 골라주세요.

소스는 마라는 땅콩소스,
토마토는 칠리소스,
버섯사골은 소스없이 그냥!
이렇게 드시면 너무너무 찰떡이랍니다!!




저희는 푸주, 팽이버섯, 고기 이렇게 시켰는데
한국돈으로 약 3만원 정도 나왔어요!
2명이서 정말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답니다ㅎㅎ


그런데 직원분들이 정말 과할 정도로 친절하시다는...(제발 가만히 내버려두세요...ㅠㅠ)

나갈 때 과자도 챙겨주셨어요:)

 

 

 

하이디라오 海底捞火锅(悦喜客来店) - 잔교 栈桥景区 

도보

청도는 해안가 지역이잖아요.
칭다오 맥주 광고에 나오는 정자로 유명한 잔교에 갔습니다.


멀리 보이는 저 빨간 정자



잔뜩 신나버렸지 뭐에요~~
날씨가 한몫했어요. 청량함 가득💙




폴라로이드랑 필름도 야무지게 찍었어요.
난 언제쯤 폴라로이드를 망하지 않고 잘 찍을 수 있을까..ㅠㅠ

 

 



‼️잔교 사진 많음 주의‼️


 

 

잔교 栈桥景区 - 대학로 大学路

도보

유명한 관광지들이 다 붙어있어서 걸어다니기 너무 편하네요:)


대학로는 빨간 벽이 포토존인 곳입니다.
한국의 혜화나 행궁동 느낌이었어요.


지금 표지판을 보니 우리가 안갔던 신호산공원이네ㅋㅋㅋ



길에서 애기랑 한 컷 찍기.
거울만 보면 호다닥 달려가 카메라 켜는 쌍댕이들:)

 

 

 



대학로 도착! 바로 여기가 포토존이에요.
줄서서 찍는 건 안비밀~~




대학로는 카페와 소품샵들이 많아요.
마치 우리나라의 혜화 느낌?

저도 여기서 엽서 하나를 샀답니다~
해외 여행할 때마다 추억이 담긴 엽서를 사려고 해요.

 

톰 따라하기ㅋㅋㅋㅋㅋㅋ

 

대학로 大學路 - 타이동 야시장 台东

지하철 (3호선 人民公堂역 - 1호선 台东역)

많이 돌아다녔으니 배를 채워야죠!
야경 명소 야시장으로 갑니다 총총..

(아니 근데 우리 언제 3호선까지 갔냐구~~~)

 

 



중국 사람들은 청도 사랑이 아주 어마어마해요.
온 길가에 청도 글씨로 도배를ㅋㅋㅋㅋㅋㅋ




두리안 냄새인지~ 향신료 냄새인지~
입맛을 잃어버리고만 입짧은 쌍댕이들...

그래도 뭐 하나는 먹어봐야하지 않겠냐며 고른 빵??? 전병???
이거 속이 진짜 많이 들었는데, 향신료가 엄청 강해요....

 

 


에라이 우리 숙소가서 야식이나 먹자..

 

타이동 야시장 台东 - 숙소

지하철 (1호선 台东역 - 8호선 胶역)

이제 집 가자 집...
해도 안졌지만...덕분에 야경도 못봤지만...


지하철 너무 편해 진짜~~

 

지쳐버린 애기의 얼굴을 가려줄게...

 


지하철 역과 숙소 사이에 거리가 좀 있었는데,
저는 그 길을 걷는 시간이 참 좋았어요.

애기랑 도란도란 수다떨며 걸으니 20분이 2분같은 마법.

 

 



지하철역 주변 편의점가서 야무지게 골랐는데,,,

여러분 이 라면 절대 먹지 마세요ㅠㅠ!!!
한입먹고 다 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빵이랑 소세지는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첫날이 저물어가네요ㅠㅠ
벌써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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