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매우 깁니다요*
드디어 제가 처음 떠나는 해외!! 바로 중국이에요!!!
금요일 아침 비행기였기 때문에,
목요일 저녁에 미리 인천공항에 가기로 했습니다:)


잠이 없는 사람,, 바로 저에요...
덕분에 공항에서 혼자 노는 중ㅋㅋㅋㅋㅋㅠㅠ

그리고 다음날 아침, 드디어 탑승 준비 끝!!
(사실 중국은 QR로 결제하기 때문에 환전 따위 필요없지만 혹시나....)


체크인을 무사히 마치고 탑승구 쪽으로 들어왔어요!
벌써부터 표정에 설렘 가득...🤍



산동항공 기내식은 이렇게 나와요.
단촐한데, 생각보다 맛있더라구요??

사실 중국 청도는 유명한 관광지들이 많이 소개되어있어요.
그래서 그 루트들을 많이 참고했답니다.
(울 찔찔이 혼자 계획세우느라 고생많았어🫶)
tip)) 여러분, 고덕지도 앱 설치는 무조건입니다.
한자로 미리 찾아서 경로들을 저장해놓으면 돌아다닐 때 무척 편해요.
중국 청도의 지하철은 1회용권이 잘 되어있어서 기기에서 역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표가 나와요.
매번 수하물 검사를 해야하지만 그래도 간편하게 들어갈 수 있습니다.
#중국청도루트
자오동 국제공항 - 숙소 - 천주교당 - 하이디라오 - 잔교 - 대학로 - 타이동 야시장 - 숙소
자오동 국제공항 - 숙소
택시
숙소에 짐을 놓기 위해 체크인을 하러 갔습니다.
벌써부터 이 거리가 너무 마음에 들어요... 🤍

숙소 - 천주교당 天主教堂
지하철 (8호선 胶东역 - 1호선 中山路역)
처음으로 간 곳은 천주교당입니다.
아, 참고로 저희 숙소는 8호선 胶东역 근처에 위치해있답니다.

지하철 역을 나오자마자 보이는 풍경입니다.
저는 보자마자 정말 입을 못다물었어요. 청량 그 자체.


거리를 좀 걷다보니까 사람이 많은 꼬치집이 있더라구요?
뭐라도 먹어볼까해서 오징어입 꼬치를 골랐어요.
(최대한 중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걸로 고르기,,,ㅎ)
아니나다를까 나중에 찾아보니 백종원 맛집이래요:)
제 입맛에는 꼬치 양념이 세지않아 딱 좋았어요!!

이 곳이 바로 천주교당입니다.
마치 한국의 전주 성당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정말 웅장하고 아름답네요.


천주교당 天主教堂 - 하이디라오 海底捞火锅(悦喜客来店)
도보
하이디라오는 훠궈로 유명한 체인점이에요.
우리나라에도 있다던데 전 처음 들어봤어요ㅋㅋㅋ
tip)) 지극히 개인적인 훠궈 꿀조합 알려드립니다🙃🙃
우선 물, 마라, 토마토, 버섯사골을 4칸 베이스로 골라주세요.
소스는 마라는 땅콩소스,
토마토는 칠리소스,
버섯사골은 소스없이 그냥!
이렇게 드시면 너무너무 찰떡이랍니다!!

저희는 푸주, 팽이버섯, 고기 이렇게 시켰는데
한국돈으로 약 3만원 정도 나왔어요!
2명이서 정말 맛있고 배부르게 먹었답니다ㅎㅎ
그런데 직원분들이 정말 과할 정도로 친절하시다는...(제발 가만히 내버려두세요...ㅠㅠ)
나갈 때 과자도 챙겨주셨어요:)


하이디라오 海底捞火锅(悦喜客来店) - 잔교 栈桥景区
도보
청도는 해안가 지역이잖아요.
칭다오 맥주 광고에 나오는 정자로 유명한 잔교에 갔습니다.

잔뜩 신나버렸지 뭐에요~~
날씨가 한몫했어요. 청량함 가득💙

폴라로이드랑 필름도 야무지게 찍었어요.
난 언제쯤 폴라로이드를 망하지 않고 잘 찍을 수 있을까..ㅠㅠ



‼️잔교 사진 많음 주의‼️


잔교 栈桥景区 - 대학로 大学路
도보
유명한 관광지들이 다 붙어있어서 걸어다니기 너무 편하네요:)
대학로는 빨간 벽이 포토존인 곳입니다.
한국의 혜화나 행궁동 느낌이었어요.


길에서 애기랑 한 컷 찍기.
거울만 보면 호다닥 달려가 카메라 켜는 쌍댕이들:)


대학로 도착! 바로 여기가 포토존이에요.
줄서서 찍는 건 안비밀~~


대학로는 카페와 소품샵들이 많아요.
마치 우리나라의 혜화 느낌?
저도 여기서 엽서 하나를 샀답니다~
해외 여행할 때마다 추억이 담긴 엽서를 사려고 해요.

대학로 大學路 - 타이동 야시장 台东
지하철 (3호선 人民公堂역 - 1호선 台东역)
많이 돌아다녔으니 배를 채워야죠!
야경 명소 야시장으로 갑니다 총총..
(아니 근데 우리 언제 3호선까지 갔냐구~~~)

중국 사람들은 청도 사랑이 아주 어마어마해요.
온 길가에 청도 글씨로 도배를ㅋㅋㅋㅋㅋㅋ

두리안 냄새인지~ 향신료 냄새인지~
입맛을 잃어버리고만 입짧은 쌍댕이들...
그래도 뭐 하나는 먹어봐야하지 않겠냐며 고른 빵??? 전병???
이거 속이 진짜 많이 들었는데, 향신료가 엄청 강해요....


에라이 우리 숙소가서 야식이나 먹자..
타이동 야시장 台东 - 숙소
지하철 (1호선 台东역 - 8호선 胶东역)
이제 집 가자 집...
해도 안졌지만...덕분에 야경도 못봤지만...


지하철 역과 숙소 사이에 거리가 좀 있었는데,
저는 그 길을 걷는 시간이 참 좋았어요.
애기랑 도란도란 수다떨며 걸으니 20분이 2분같은 마법.

지하철역 주변 편의점가서 야무지게 골랐는데,,,
여러분 이 라면 절대 먹지 마세요ㅠㅠ!!!
한입먹고 다 버렸어요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빵이랑 소세지는 맛있더라구요~


이렇게 첫날이 저물어가네요ㅠㅠ
벌써 아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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