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정말 가고싶었던 카페에
드디어 가보게 되었어요!
'오앤디 ond'
길치인 저에게는 매우 어려운 곳에 있었다는...ㅎ
입간판이 너무 매력적이죠?
딱 제 취향이었어요.
(내부도 진짜로 딱 제 취향 갖다놓았습니다...!)
오후 1시쯤에 갔는데,
딱 한적하니 햇살도 좋았어요.
이 곳이 햇살 맛집이라는데 저는 구석에 앉았습니다..ㅎ
왜냐면 너무 예뻤기 때문에:-)
그런데 저 밝게 빛나는 것은 무엇인가.
저 이런 거 매우 좋아합니다.
진짜 무드 가득 ღ
아 이런거 넘모 귀엽잖아.
이 공간 넘모 조용하고 예쁘고. 참 좋다.
이 곳은 시그니처 음료가 3개 있어요.
당신의 특별한 날에,
당신의 즐거운 날에,
당신의 우울한 날에.
이 중에서 제가 고른 음료는 뭘까요?
당신의 우울한 날에 4500원
말차 테린느 4500원
혼카페를 하면 음료만 먹는 편이거든요?
그런데 점심도 못먹었고,, 기분도 좋고,,
그냥 디저트까지 질러버렸어요.
'당신의 우울한 날에'는 달콤한 맛이 들어간 음료에요.
우울하지는 않았지만, 달달한 게 먹고 싶어서 골랐어요.
약간 맥심 커피에서 좀 더 단 맛이 느껴졌어요.
*추가로 '당신의 특별한 날에'는 아인슈패너,
'당신의 즐거운 날에'는 단맛이 없는 느낌이라고 해요!*
제가 테린느 자체가 처음이었는데,
말차 테린느는 진짜 꾸덕하고 말차향 가득가득ㅜㅜ!!
얼린 버터의 맛이라는데 버터를 생으로 먹으면 이런 맛이겠군요..
딱 제가 생각한 그 맛이었어요.
역싀 테린느 맛집으로 유명할만 하네요.
(그런데 가성비는 좀 많이 없죠? 이 작은 게 4500원....)
오랜만에 혼자 일기쓰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진짜 혼카페하기 딱 좋은 곳이었어요.
마지막으로 갬성샷 남기고..
너무 좋았던 카페 투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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