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매우 깁니다요*
3일차 시작합니다!
느즈막히 시작한 오늘 역시 날씨가 좋네요.
아침부터 나하 마라톤을 한다고 거리를 막아놨어요.

아니 아침부터 숙소 화재경보기가 울려서
밖에도 못 나가고 그냥 갇혀버렸•••
소리가 그렇게 울리는데 아무도 안 와요ㅠㅋㅋㅋ


아참, 혹시 1일차 제 다리 기억하시나요?
오늘 치마 입으려고 아침부터 편의점 댕겨왔어요.
(약 바르라니까 말 지지리도 안 듣는 1인)


#일본오키나와루트
숙소 - Gabusoka Shokudo Genji-ya Makishi - BLUE SEAL - 나미노우에 해수욕장 - 아메리칸 빌리지 + Chocolate Jesus coffee - KEI JIRO - 숙소
숙소 - Gabusoka Shokudo Genji-ya Makishi
도보
일단 해장하러 오키나와 소바집에 갔습니다.

제가 진짜 유명한 우동 러버거든요?
오동통한 면을 정말 좋아하는데, 진심 너무 맛있오ㅠ
한국 칼국수에 우동면이 있다고 보면 되는데,
간이 엄청 세지않고 의외로 달달했어요.


Gabusoka Shokudo Genji-ya Makishi - BLUE SEAL
도보
디저트로 아슈크림🍦
블루씰은 오키나와의 아이스크림 체인점이에요.
자색 고구마랑 소금 우유 중에 고민하다가
고구마로 초이스!

달달한 아이스크림의 느낌보다는
요거트의 맛이 강했어요.
저는 요거트를 좋아하는 사람이라 극호였답니다:)


BLUE SEAL - 나미노우에 해수욕장
도보
원래 나하 국제거리에서 일요일마다 축제를 하는데,
오늘은 아침에 마라톤을 해서 그런지 12시가 되어도 통제를 안 하더라구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가장 가까운 바다로 갔어요.


30분 정도 걸으니 푸른색이 보이더라구요.
첫날 공항에서 숙소갈 때 모노레일에서 잠깐 봤는데,
그 때 본 것보다 더더더 예뻤어요.
물이 에메랄드색 그 잡채!!!


제가 바다를 정말 좋아하는데,
여기야말로 최적의 여행지가 아닐까...싶습니다.



여기서도 멈추지 않았던 카메라📸
이제 그냥 받아들이세요.
제가 여행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사진이란 말이에요!!!


나미노우에 해수욕장 - 아메리칸 빌리지
차
제가 언제 일본인이 운전하는 일반 차를 타보겠습니까.
이틀 연속 만난 일본인 친구가 차를 태워준다며~

전 날에 몇 시간 자지 못한 저는,
그 편안함을 이기지 못하고 졸아버렸어요...^^ 미안.
주말이라 차가 막혀서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아메리칸 빌리지 - Chocolate Jesus coffee
도보
아메리칸 빌리지 내부에 있는 카페 중 하나에요.
카페인 수혈 매우 시급🚨


콜드브루를 시켰는데, 양이 무슨 먹다 남은 거 마냥...
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맛있어서 또 원샷함.

조금 쉬다가 밖을 구경해보기로 했습니다.
이 곳이야말로 크리스마스 천지...⭐️🎄

여기가 특히 복쟉복쟉하면서도 예쁘더라구요.
저도 집에 대형 트리하고싶어요ㅠㅠ

나름 포토존?
곰돌이 넘모 귀여워요🧸


1층부터 진짜 눈 돌아가요~
이거지 이거지.
이게 크리스마스지!!!




구경하고 나오니까 딱 해가 질 시간이었어요.
구름 때문에 해가 끝까지 보이지는 않았지만,
그것 나름대로 예쁘더라구요.





올해 이렇게 찍는 게 유행이라던데요?
아닌가요?



해가 지기 시작하니까 더더 예쁘더라구요.
불빛이 반짝반짝...
맞네. 나 밤거리 좋아했네.

친구가 찍어준 일본인 친구와 저에요.
캐논 색감 진짜... 말해뭐해.


어두워지니까 더 예쁘죠!!!
돌아다니는 동안 제가 가장 많이 한 말
: 나 진짜 너무 좋아~


정말이지 예쁘지 않은 골목이 없답니다.
여기가 할로윈에도 진심이라고 하니,
할로윈 아니면 크리스마스 둘 중 하나에 오시길...


아메리칸 빌리지 - KEI JIRO
차
어제 일본인 친구가 추천해준 마제소바 맛집이에요.
아니 제가 마제 사랑하는 거 어떻게 알고는...
여기가 본점이래요!


쨘! 제가 고른 건 믹스였어요.
마제소바는 우선 소스를 넣지않고 먹다가
중간부터 칠리 소스와 다시다 식초를 넣어서 먹어요.
너무너무 맛있어서 한 그릇 뚝딱 해버렸습니다.

KEI JIRO - 숙소
차 + 도보
일본인 친구가 숙소 근처에서 내려줬어요.
덕분에 너무 편하게 돌아다녔습니다.
아리가또 고자이마스🤎
마지막 밤인데... 어떻게 그냥 들어가요!

서점이랑 소품샵 구경 조금(?) 했습니다.
(둘 다 지쳐서 말 없어진 거 실화냐.)

그렇게 마지막 밤이 저물고,
다음날 아침 비행기타러 총총•••

안녕, 오키나와!
너무너무 즐거웠어. 좋은 날씨 보여줘서 고마워.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제가 전부터 먹어보고 싶었던건데,
이제서야 먹어보게 되었구만요:)

진짜 안녕!
츠기니 마타 키마스👋

(인사만 수십번째)



이렇게 저의 세번째 일본 여행이 끝났습니다.
3박 4일 동안 나한테 맞춰주느라 고생 많았어.
그리고 나의 첫 오키나와를 함께 해줘서 고마워!
다음에 또 예쁜 곳 가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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