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명: 2025 마블런 마라톤
• 일시: 2025.09.14 일요일
• 장소: 서울 시청역
• 시간: 06시 ~ 14시 (8H)
• 업무: 물품보관소
• 급여: 100,000
• 조식(김밥) 제공
할말하않이었던 이번 알바입니다.


오전 6시에 서울 광장으로 집합했습니다.
사람이 무척 많아서 정말정말 놀랐습니다.


처음에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채 끌려갔습니다.
최소한 어디로 가는지, 무슨 일을 하는지, 식사는 어떻게 되는지는 말해주셔야죠.
누구는 옆에서 김밥 받아서 먹고있고,
누구는 영문도 모른채 끌려가고있고.
그래서 다른 곳으로 가서 먹나? 했습니다.
🙏여기부터 화내는 글이니까 참고 부탁드려요...🙏
저희가 도착한 곳은 청계 광장.
메인스텝 여자 한 명, 남자 한 명이 있었는데,
남자분은 10명씩 텐트 하나에 서있으라고 했습니다.
서있는데 여자분이 왜 그렇게 서있냐, 박스 나르고 짐 나르고 해라. 저희한테 갑자기 화를 내시는 거에요.
그냥 말씀하시는 것도 아니고 있는대로 성질부리면서.
자기가 뭔데 여기다가 대고 성질을 내시나요?
본인이 뭐라도 된 것 마냥 사람한테 성질을 내요?
자기들끼리 서로 상의가 안돼서 말도 다르게 해놓고,
왜 엄한 데에 화를 내고 성질을 내시는지 모르겠네요.
두 분이서 먼저 상의를 해서 입을 맞추고 일을 진행하셔야죠. 누가 누구한테 성질을 내는건지...

아무튼 물품보관소 일을 바로 시작했습니다.

사실 물품보관소가 일은 그렇게 막 빡세지 않아요.
무엇보다 그늘에서 일한다는 게 좋구요.


하지만 잠시 후 더 빡침 이슈 발생.
아까 서울 광장에서 다른 분들은 김밥을 먹었어요.
저희는 그냥 끌려와서 일부터 했구요.
그래놓고 늦게서야 김밥 가져왔는데, 수량 부족?
결국 저희쪽 5명은 먹지도 못했어요.
아니 처음에 수량 체크 안 해서 가져옵니까?
아침부터 굶겨서 일 시켜놓고는 부족하다니까 하는 말이 부족하네요. 그리고는 모르겠다 시전.
처음에는 다시 부족한 거 가지러 갔다고만 해놓고,
하도 안 와서 다시 물어보니 본부에서 없다고 하더라?
그러면 와서 “아, 확인해보니 김밥이 없다고 하네요. 죄송합니다. 어떻게 어떻게 조취해드리겠습니다.”
해야 맞는 거 아닌가요?
물어볼 때까지 아무 말도 안 하다가
모르겠다, 본부에서 없다고만 한다고는 그냥 끝?
다른 데서 사오든, 다른 걸로 대체하든.
본인들이 메인스텝이면 이쪽을 전부 책임지셔야죠.
나 몰라라 넌 그냥 굶고 일해라 시전인가요?
저희가 김밥 못 먹어서 죽은 귀신도 아니고,
한 두 번 여쭤봤으면 해결하는 척이라고 하셔야죠.
계속 물어본다고 짜증나신 건가요?
저라면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왔다갔다 할 바엔
운영 본부에 직접 갔다 올 거 같네요.
결국 나중에 업무 끝나고 출석 체크한 뒤에 김밥 제공 못 받은 거 말씀드렸습니다.
저 분들께 말해봤자 해결 안 될 거 같아서 운영 매니저님께 바로 말씀드렸구요, 보상 받기로 했어요...

출석 체크할 때는 이거 주시더라구요.
중식 제공이라더니,
김밥이 중식이고 이건 후원 같았습니다.
코스는 이미 다 받아서 퇴근했는데,
물품보관소는 늦게 퇴근하고 알아서 출석 체크했어요.
출석 체크조차 안내 안 하고 그냥 광장으로 가라?
ㅠㅠ

아무튼 그래도 무시히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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