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해외여행

[일본 후쿠오카 / 일기] 2025.07.05

na.mingz 2025. 7. 5.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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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 매우 깁니다요*

나또일.

저의 네번째 해외여행지는 일본입니다.
그 중에서도 여름 일본을 즐기기 위해 고른 후쿠오카!!

 

 
 
오... 날씨를 보니 이번 여행도 쉽지 않겠는걸요??
날이 흐려도 문제, 좋아도 문제.

그래도 쨍쨍한 게 사진은 예쁘니까요:)

 

날씨 팅커벨의 부활🧚



이번에는 오후 비행기로 예매했어요.
덕분에 새벽에 출발하지 않아도 무-방!


울 애기 이번에도 잘 부탁해



저는 아날로그파라서 항상 노선도를 인쇄해가요.

물론 핸드폰으로 찾는게 더 편하지만,
나름의 나영갬성이랄까요•••

사실 핸드폰보다 종이가 더 편하기도 하구요.


 

애기야, 이건 뇌물이야🍀



옴뇸뇸뇸.

이번 여행을 위해 잠시 “밀가루 끊기”를 했었는데,
그동안 안먹은 밀가루 다 먹고올 거 같아요^^


이거 먹고있는거 아님ㅋㅋㅌㅌㅋㅋㅋㅋㅋ

 



어김없이 비행기를 기다리며•••
언제나 (좀 많이 과하게) 부지런한 2인.


 

#일본후쿠오카루트

후쿠오카 국제공항 - 숙소 - 텐진 지하상가 - 다이마루 - 나카스강 - 텐진 중앙공원 - 숙소


자, 일단 공항에서 차례대로 할 일이 있어요.

tip))
후쿠오카 국제공항은 국제선과 국내선을 이어주는 무료 서틀버스가 있습니다.

다만 우선 지하철 패스 구매하신 분들 주목!!
국제선에서 국내선 넘어가기 전, 환전 센터 옆에 있는 “HIS"를 찾아가주세요.
아무말 할 필요없고 QR 코드만 보여드리면 실물 카드를 주십니다.




무료 셔틀버스는 A02 쪽에 위치해있어요.
외국인 안내자분이 팻말을 들고 서계십니다.

5~6분 간격으로 다니고, 버스 내부가 매우 넓어요!


 



tip))
환전은 셔틀타고 국내선으로 넘어가신 후 공항 안으로 들어가주세요.
앞으로 조금만 가다보면 이온 ATM기와 세븐일레븐 ATM기가 나란히 있습니다.

트레블월렛은 이온 ATM, 트레블로그는 세븐일레븐 ATM기에서 수수료 무료로 이용하실 수 있어요.


 
 

후쿠오카 국제공항 - 숙소

지하철

자, 드디어 공항을 벗어납니다.
이번 여행도 알차게 돌아다녀볼게요!!




우선 텐진역으로 가는 지하철 표를 샀어요.
오랜만에 보는 이 귀요미•••🤍

얼마전에 한 번 와봤다고 가이드 자처하는 길치씌.
정작 지도도 못보는 방향치라 길은 누가 다 찾았다지.


 

옴마나 숙소로 가는 길이 너무 예쁜 거있죠...?

같은 시내지만 오사카의 복작거림이랑 조금 다른 느낌.
오사카가 도심지라면, 후쿠오카는 시골 읍내 같았어요.


 
 

숙소 - 텐진 지하상가

도보

숙소 체크인을 마친 후 텐진 지하상가로 갔어요.

근데 쇼핑에 잼병인 쌍댕이들,,
눈으로 조금 스캔하다가 빠르게 포기함ㅋㅋㅋㅋㅋㅋ


 

 
 

텐진 지하상가 - 다이마루

도보

원래 첫째날 저녁에 초밥 마감세일하는 곳을 찾아가서 사서 먹고 포장마차에 가서 2차를 하려했으나!
여행은 뭐다? 일정 바꾸기의 연속이다:)

마감세일의 대표적인 곳을 찾았더니 다이마루와 이온몰이 나오더라구요.
텐진역 바로 앞에 다이마루가 있어서 일단 들어가봤습니다.




지하 2층에서 마감세일을 엄청 많이 해요!!

저희가 6시 반 정도에 갔는데, 이미 거의 다 팔린 상태였으니 가시려면 빠르게 가세욥🏃‍♂️💨




초밥을 구경하다가 장어덮밥이 하나 남았는데,
너무 맛있어보이고 유일하게 더 세일하길래 겟겟.
 
음식 구경하느라 정신없는 정나영씌,,,



 
다 사고 나왔는데 다들 구경하길래 찍어봤어요.
이게 뭔지 아시는 분??




다이마루 앞에서 총총 찍어주고
이제 저녁먹으러 나카스 강으로 떠나볼까요??




근데 오늘 하늘 너무 예쁘죠?
아주 온 세상이 나를 반겨주는구만☁️


 

 
 

다이마루 - 나카스강

도보

조금만 걸어가면 나카스강이 나오더라구요.




아니 시간대 무슨 일이야...
7시쯤에 도착했는데, 노을이 세상에 마상에💓


이건 진짜 하늘이 주신 타이밍이다...



노을보니까 정말 입이 안다물어지더라구요.
너무 예쁘고 평화롭고 여유롭고.

일본 진짜 너 혼자 다 해-!!




이렇게 강 옆에 포장마차거리가 있어요.

이건 그냥 tmi인데, 원래 텐진 포장마차거리와 하타카 포장마차거리 2곳이 유명해요. 다만 텐진이 조금 더 싼 편으로 알고있어요. 강 옆이라 뷰도 더 좋구요!

암튼 제가 생각했던 강은 한강 느낌의 풀밭이 있는거였는데, 아무것도 없어서 저녁을 먹을 데가 없더라구요?
그래서 오다가 궁금했던 텐진 중앙공원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나카스강 - 텐진 중앙공원

도보

공원 가는길에 본 버스킹입니다.
반주가 너무너무 좋더라구요🤍


 

 

기타 연주와 너무 잘 어울리는 풍경이라 찍었어요.




그리고 바로 도착한 텐진 중앙공원!
신호등이 너무 귀엽죠?!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테이블이 있더라구요.

정말정말 평화롭고 좋았어요.
사람들도 별로 없고 딱 어두워지기 직전!!




장어덮밥과 맥주.
이거면 행복 끝이죠.


 

한여름밤의 꿀

 

쌍댕이들 신났다 신났어~~

 

 

드디어 성공한 MZ샷

 

먹으랴 찍으랴 바쁘다 바빠💦




스토리도 한번 만들어봤어요.
어떤가요. 이 여름갬성🌿💚


정작 스토리 안올림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 데리고 산책하시는 분이 너무 예뻐서 도촬...
스미마셍🙏

 



점점 해가 지기 시작하더라구요.
더 어두워지기 전에 사진부터 남기기로 했슴다.

히히 제가 딱 좋아하는 밤산책 갬성이에요.




(쏭이 사준 카메라 아주아주 잘 쓰는 중•••🤍)


 
 

텐진 중앙공원 - 숙소

도보

이제 배도 채웠겠다, 자러 가야죠!!
사실 숙소는 강 반대편이었지만, 밤 풍경을 보고싶어서 다시 나카스강쪽으로 돌아서 가기로 했어요.

안갔으면 후회할 뻔!!!


 



진짜 밤 풍경이 너무너무너무 마음에 드는걸료:)
저 나름 밤거리랑 잘 어울리는거 같기도 하구요?


이거슨 진짜 내사랑 아니뇨🌼💛



이건 앞으로 3일 내내 보게 될 풍경이에요.
숙소로 가는 길~~




첫날부터 일본이 더더 좋아졌다는 울 애기.
남은 일정들도 기대하시라.

-(회사에서) 열심히 계획 짠 막냉이가-




오늘 하루도 무사히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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